올솔리드 00바디 기타를 한대 보유하고 있어서 탑솔리드 00바디는 어떤가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외관이 넘 이쁜것도 한 몫을 했구요. 선버스트 기타는 전에 USA 오베이션 엘리트 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구매욕을 한층 끌어올렸네요. 원래는 일렉만 주로 치다가 이상하게 22년에 어쿠스틱의 매력에 빠져서 한대 두대 모으기 시작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지우드, 콜트, 수제공방 커스텀, 오베이션, 전에는 마틴도 잠시 몇년 써본게 전부네요. 특유의 탑솔의 느낌과 텅텅거림의 소리가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43mm라고 해서 넘 넥폭이 작아서 핑거링 연주에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넥도 두껍고 좋네요. 손 작으신 분들은 43mm라고 해도 클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유광이라 정말 반짝반짝 이쁘네요. 무광 기타도 좋지만 전 유광이 좋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감과 헤드머신이네요. 헤드머신은 조만간 교체할 예정입니다. 마감도 가격대 비교하면 좋긴 하지만 메이드 인 차이나 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마감은 수긍이 됩니다. 12프렛 넥접합이고 손가락 운지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현고는 높은 편입니다. 측정해보니 2,8~2.9 정도되네요. 공장출하셋팅값이겠죠? 이것도 헤드머신 교체하면서 셋팅 다시 할 예정이네요. 전투용으로 구입한 건데 아끼면서 기타 칠것 같습니다. 00바디의 매력에 빠지신 분은 한대 소유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탑이 소리가 열리면 어떻게 소리가 변할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 2주일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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